부모님 초청 이민자 GIS 수급 자격 온타리오 스폰서십 규정

부모님 초청 이민자는 GIS 못 받는다? 2025년 온타리오 스폰서십 규정 A to Z 총정리

지난주 모임에서 이런 대화를 나누었어요.

“우리 어머니가 캐나다 오신 지 11년째인데 왜 아직 GIS를 못 받으실까요? 10년 지나면 된다고 들었는데…”

옆에 계시던 언니분도 고개를 갸웃하시며 “어,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하고 말끝을
흐리셨어요. 그 대화를 듣고 있자니, 아 이거 나도 궁금했는데 싶었습니다.

찾아보니 2025년 10월 1일부터 규정이 바뀌어서 부모님·조부모님을 초청 이민으로 부모님을 모신 가정이라면, 함께 나눔이 필요하실것 같아 올립니다.

부모님·조부모님을 초청 이민으로 모신 가정은 스폰서십 계약이 끝날 때까지 GIS(생활보조금), 배우자수당, 생존자수당을 받을 수 없어요. 온타리오를 포함한 대부분 주는 이 기간이
10년에서 20년으로 늘어났고, 퀘벡주만 10년을 유지해요.
(출처: Canada.ca — GIS 자격 안내)

무엇이, 왜 바뀌었나

사실 이 조항 자체는 새로 생긴 게 아니에요. 1996년부터 있었던 조항이거든요. 다만 예전엔 서폰서십이 10년을 넘어가도, 캐나다 거주 10년만 채우면 GIS를 받을 수 있는 상한(cap)이
있었어요. 앞서 말씀하신 분의 이야기는 바로 이 옛날 규정이었던 셈이죠.

그런데 2025년 3월 캐나다 관보(Canada Gazette)에 게재된 명령에 따라 이 상한이 사라졌어요. 2025년 10월 1일부터는 스폰서십 계약 전체 기간 동안 지급이 제한돼요. 특히 2016년부터 20년 스폰서십으로 입국해서 올해 거주 10년을 채우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분들은 예전 규정이었다면 이제 막 GIS를 받으실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새 규정 하에서는 스폰서십이 끝나는 2036년까지 기다리셔야 해요. 이 대목, 정말 마음이 무거워지더라고요.
(출처: Canada Gazette — Order Fixing October 1, 2025)

OAS와 GIS는 다른 혜택입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 헷갈리시는 부분이에요. “그럼 연금도 못 받는 거야?” 하고 놀라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아니니 안심하셔도 돼요.

혜택스폰서십 중 수령 가능 여부
OAS 기본 연금가능 (65세 이상, 거주 10년 충족 시)
GIS불가 (스폰서십 기간 동안)
배우자수당(Allowance)불가 (스폰서십 기간 동안)
생존자수당불가 (스폰서십 기간 동안)

부모님이 65세이고 거주 10년을 채우셨다면 OAS 기본 연금은 신청해서 받으실 수 있어요. 다만 소득이 낮아 추가로 받는 GIS는 서폰서십이 끝나기 전까지는 받을 수 없다는 뜻이에요. 이 두 가지, 꼭 구분해서 챙기셔야 놓치는 돈이 없어요.
(출처: Canada.ca — GIS 자격 안내)

예외적으로 GIS를 받을 수 있는 경우

다음 상황이 생기면 서폰서십이 끝나지 않았어도 GIS를 신청할 수 있어요.

  • 스폰서(자녀·손자녀)가 사망한 경우
  • 스폰서가 6개월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
  • 스폰서가 부양자를 상대로 한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
  • 스폰서가 파산을 선언한 경우

이런 일이 생기면 Service Canada(1-800-277-9914)에 연락해서 신고하시면, 사건이 발생한 달부터 부분적으로라도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본인 상황이 애매하시다면, 미루지 마시고 Service Canada에 직접 확인해보시는 게 가장 정확해요.
(출처: Canada.ca — GIS 자격 안내, Steps to Justice)

지금 확인해야 할 것

  • 부모·조부모를 초청하기 전이라면, 스폰서십 기간(대부분 주 20년) 동안 GIS 지원이
    안 된다는 점을 가족 재정 계획에 넣어두세요.
  • 이미 모시고 계신 경우, 65세가 되시면 OAS 기본 연금은 스폰서십과 무관하니 꼭 별도로 신청하세요.
  • 2025년 10월 1일 이전부터 스폰서십 중이셨다면, 전환 조항 해당 여부를 Service Canada에 확인해보시길 권해요. 전화 한 통이 몇 년치 혜택을 좌우할 수도 있으니까요.

모임에서 만났던 그 모녀 같은 사연이, 사실 우리 주변에 참 많을 거예요. “10년이면 될 줄
알았는데”라는 말 뒤에 숨은 아쉬움, 저도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규정은 계속 바뀌니, 혹시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 미루지 마시고 Service Canada에 한번 전화 걸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요약 3줄

  1. 2025년 10월부터 부모·조부모 초청 이민자는 스폰서십 기간(대부분 주 20년) 내내 GIS를 받을 수 없습니다.
  2. OAS 기본 연금은 스폰서십과 무관하게 65세·거주 10년 조건만 채우면 받을 수
    있습니다.
  3. 스폰서 사망·파산·수감·유죄판결 시에는 예외적으로 GIS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2개의 댓글

  1. 안녕하세요! 전 2000년4월20일 이민와서 2009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서 지난해에 애들이 있어서 남편퇴직후 토론토에서 살게 되었는데 GIS받을수없나요? 십년 여기살았고 67세 시민권자입니다

    • 캐나다 정부 기준으로 GIS(Guaranteed Income Supplement)는 OAS를 받고 있는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입니다. 따라서 67세 시민권자이고 현재 토론토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기본적인 자격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과거 한국에 거주했던 기간, 현재 소득 수준, 그리고 OAS 수급 자격과 관련 조건에 따라 실제 수급 여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캐나다에 오래 살았다는 사실만으로 자동으로 지급되는 것은 아니며, 현재 캐나다 거주 여부와 소득 기준이 함께 검토되어야 합니다. 본인의 상황이 비슷하다면 정부 기준에 맞춰 자격을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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